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하는 일은 설렘과 함께 큰 책임이 따릅니다.
하지만 반려견을 처음 맞이하는 초보 보호자라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반려견 입양을 앞둔 분들을 위한 필수 준비물 7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사료와 물그릇
가장 먼저 준비할 것은 강아지가 먹을 사료입니다.
처음에는 아이의 나이와 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생적인 스테인리스나 세라믹 재질의 사료그릇과 물그릇을 함께 마련해야 합니다.
배변패드와 배변판
어린 강아지의 경우 실내에서 배변을 훈련해야 하므로 넉넉한 수량의 배변패드와 미끄럼 방지 배변판이 필요합니다.
실내 환경에 맞게 배치하고, 배변에 성공했을 때는 즉각적인 칭찬과 보상(간식)을 통해 습관을 유도합니다.
하우스 또는 방석
강아지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통풍이 잘 되고 푹신한 소재의 방석이나 하우스를 준비해 조용한 공간에 배치하면 안정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우스는 강아지만의 안전한 공간이 되므로, 외부의 간섭 없이 편히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줄과 하네스
산책 훈련을 위해 체형에 맞는 목줄 또는 하네스를 준비합니다.
하네스는 목에 부담이 적어 초보 보호자에게 적합합니다.
처음에는 목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실내에서 착용하는 연습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난감
스트레스 해소와 놀이를 위한 장난감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갈이 시기의 강아지에게는 씹을 수 있는 고무 장난감이 효과적이며, 인형이나 공 형태의 장난감도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장난감은 단순한 놀이 도구를 넘어,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위생 관리 용품
빗, 발톱깎이, 치약과 칫솔 등 위생 용품도 빠질 수 없습니다.
특히 장모종의 경우 주기적인 빗질이 필요하므로 견종에 맞는 브러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천천히 익숙해지도록 인내심을 갖고 돕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병원 정보
응급상황에 대비해 가까운 동물병원의 위치와 운영시간을 미리 파악해 두어야 합니다.
입양 후에는 빠른 시일 내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계획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은 단순히 아플 때만 가는 곳이 아닌, 반려견의 전반적인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항상 정보를 숙지하고 오래 함께 해야 합니다.
반려견을 처음 맞이할 때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위의 7가지를 미리 기억해 두면 강아지는 새로운 가족과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고, 보호자 역시 부담 없는 반려 생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용품 준비에 앞서 반려견과의 삶이 단기간이 아닌 1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장기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입양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