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은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지만, 그만큼 다양한 외부 자극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특히 강아지의 발바닥은 외부 환경과 직접 닿는 부위이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산책 후 꼭 확인해야 할 반려견 발바닥 관리 포인트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발바닥에 상처나 찢김이 없는지 확인
콘크리트 바닥, 자갈길, 풀밭 등 다양한 지면을 걷다 보면 강아지의 발바닥에 작은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뜨거운 아스팔트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산책 후 발바닥을 펴서 이상 유무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걷는 자세가 달라지거나 발을 자꾸 핥는다면 통증 신호일 수 있으므로 꼭 관찰해 주세요.
이물질이나 벌레 유입 확인
잔디밭이나 흙길을 다녀온 경우, 발 사이에 모래, 풀잎, 가시, 벌레 등이 낄 수 있습니다.
잔디밭에서는 진드기, 모기, 개미 등에 물릴 수도 있으므로 더욱 조심해야 하며, 털이 많은 견종일수록 세심하게 확인이 필요합니다.
발가락 사이, 발톱 아래 습기 제거
산책 중 발이 젖었거나, 땀이 찼다면 세균 번식이나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물티슈나 젖은 수건으로 닦아준 뒤 마른 타월로 충분히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 아래도 잊지 말고 살펴봐 주도록 합니다.
발바닥 건조함 또는 각질 관리
발바닥이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각질이 생긴다면 보습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전용 발바닥 크림이나 바셀린 등을 얇게 도포해 보습을 유지해 주면,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난방기 사용 후, 여름철에는 직사광선 노출 후 반려견의 발바닥을 더욱 신경 써 주세요.
일상 속 발바닥 케어 팁
- 외출 전 아스팔트 온도 확인하기
- 산책 시간대를 아침이나 저녁으로 조절
- 정기적으로 발톱, 털, 패드 점검
- 발을 만지는 연습을 미리 적응시키기
- 장마철에는 실내 산책 대안 마련하기
결론
강아지의 발바닥은 작지만 매우 중요한 신체 부위입니다.
산책 후 간단한 점검과 관리만으로도 외부 자극으로 인한 트러블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