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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사료 보관법과 유통기한, 여름 곰팡이 방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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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사료의 보관 방법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보셨을 것입니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사료가 쉽게 변질되거나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잘못된 보관으로 반려묘가 배탈이나 식중독 증상을 겪을 수 있으므로 올바른 보관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 사료의 유통기한과 확인법

고양이 사료에는 제조일자와 함께 유통기한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사료 구매 시에는 유통기한이 충분히 남아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개봉 후에는 되도록 한 달 이내에 급여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방치된 사료는 공기 중 습기나 산소에 노출되어 품질이 저하될 수 있으며, 고양이가 섭취 거부를 하거나 급여 시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름철 사료 곰팡이 발생 원인

여름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사료에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개봉 후에는 실온에서 장시간 보관할 경우 곰팡이균이나 해충이 유입되기 쉽고, 냄새가 변질되며 곰팡이 독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독소는 고양이의 간과 신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신선한 상태로 보관하도록 합니다.

고양이 사료 올바른 보관법

여름철 고양이 사료를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보호자와 관심 있게 바라보는 코리안숏헤어 고양이
여름철 고양이 사료를 위생적으로 밀폐 보관하는 모습

사료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야 합니다.

더운 여름에는 밀폐용기나 진공 보관백을 사용해 습기를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2kg 이상의 대용량 사료를 구매했을 때는 소분해서 밀폐 보관하며, 개봉일을 메모해 두면 더욱 안전합니다.

일부 보호자는 사료를 냉장 보관하기도 하지만, 냉장고의 온도 변화나 습기로 인해 다시 꺼냈을 때 결로가 생겨 오히려 곰팡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호자가 주의할 추가 관리 팁

사료를 담는 그릇은 매일 깨끗하게 세척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하고, 급여 후 남은 사료는 바로 밀폐해 재보관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또, 반려묘가 평소보다 사료를 남기거나 입맛이 떨어진다면 보관 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세요.

여름철에는 수분 섭취량도 함께 관리해 주어야 반려묘의 탈수나 위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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